수담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상견례' 후기 입니다

* 출처: https://cafe.naver.com/directwedding/5296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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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어버이날 전날인 5월7일에 진행했어요~

어버이날 전날에 하면 뭔가 의미가 있을꺼 같아서 

예약이 빨리 차기전에 몇달전부터 미리 예약했습니다 ㅎㅎㅎ

예랑이가 지인들에게 추천받아서 수담한정식을 엄청나게 강추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여기가 한정식 맛집이고 상견례도 많이들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이렉*예신님들도 여기서 많이들 진행해서 믿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저희는 강북에서 살아서 조금 먼게 아쉬웠어요 ㅎㅎㅎ

예약한 날 룸으로 안내해 주셨는 데 저희 이름을 써주시고 상견례라고 써주셨더라구요!

가보니 테이블엔 원앙과 조화로 꾸며주신게 넘 이뻤어요. 

상견례 자리여서 사진이 없는 게 조금은 아쉽네요

부모님들끼리 인사를 나누시고선 조금 지나니 직원분이 오셔서 상을 준비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참고로 저희는 480000원 대감상으로 진행했는 데 대만족했습니다. 

첫음식으론 단호박죽을 내어주셨는데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차례대로 샐러드 해파리 냉채 탕평채가 나왔는 데 탕평채 굿 ! 

부모님들께서 음식이 깔끔하시다면서 칭찬을 엄청 해주셨어요. 멀리서 온 부람이 있으시다면서 예랑이 어깨가 으쓱하더라구요 ㅋㅋㅋ

그 다음으론 명태무침과 계절국이 나오는 데 계절국이 조개국인데 시원하더라구요~

그뒤론 대구탕수육 보쌈 떡갈비가 나오는 데 

전 이중에 베스트가 대구탕수육이였어요! 정말 최고 !

음식이 맛있으니 두가족이 화기애애하더라구요ㅎ

부모님들은 부모님들끼리 저흰 저희끼리 담소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는데 처음에 어색해 죽는 줄 알았는 데 

역시 밥이 들어가니 대화도 술술 넘어가고 ㅎㅎㅎ 사실 상견례 오기전부터 동생들이 음식이 조금씩 나와서 

배안차면 어떡하냐고 투덜투덜했는데 왠걸 엄청 배부른거에욬ㅋㅋㅋ

저희는 다른 예신님들처럼 뭘 따로 준비해가진 않았어요

대신 식사를 저희가 사려고 했지만 시아버님이 사주셔서 조금 죄송했어요 

그 기회로 다음에 또 식사자리를 마련해서 그땐 저희 아빠께서 사주신다고 

이렇게 또 한가족이 되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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