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담

**9월 6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거리두기 조정지침에 따라,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할 경우 상견례의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점심식사의 경우, 현재 4명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이 추가되어 최대 6인까지, 

저녁식사의 경우 현재 2명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이 추가 되어 최대 6인까지 식사를 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오늘은 상견례에 대해 말씀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

'처음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첫인상, 첫직장, 첫사업, 첫경험, 첫출장....

처음 접하는 것, 처음 하는 일, 처음 가는 곳은

묘한 설레임과 긴장감,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은 후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다시 그곳을 찾아가서 먹어 봐도, 

첫번째 느꼈던 맛을 느낄 수 없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어떤 일이든 첫경험은 두번째, 세번째에 비해

강하게 우리의 뇌리에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상견례도 결혼으로 가는 '첫발자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살아온 문화와 환경이 다른 두 가정의 

부모님들과 예비 신랑 신부의 만남을 통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또 하나의 가족이 되는

중요하고도 평생 기억에 남을 자리가 되는 거지요.

결혼으로 가는 첫출발이자 첫경험, '상견례'를  

잘 치르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1. 양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을 여쭤보고 식당을 예약하기

미리 여쭤 보는 것이 여의치 않거나 번거롭다면 

선호도가 높은 한정식 코스 요리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프라이빗 룸으로 독립된 공간이 있는 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약할때 상견례라고 미리 말씀해 주시면, 거기에 맞춰서

룸과 테이블 셋팅이 준비 될 수 있습니다.

2. 10~15분 전에 미리 도착하기

너무 약속된 시간에 임박해서 도착하거나

늦게 도착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또한 늦어서  허둥되면, 상견례 내내 여유가 없고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3. 신중히 자리배치 하기

한정식 전문점이라면, 담당 서버에게 어느쪽이 상석인지 물어보고

어떤식으로 앉으면 좋을지 부모님들보다 미리 도착해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상석 한가운데에 양가의 아버님들이 앉으시고, 그 다음 어머님들

그다음 예비 신랑과 신부가 앉는 것이 좋습니다. 

4. 음식을 통한 화제 전환하기

상견례때에는 양가의 의견이 다를 경우, 

자칫 분위기가 딱딱하고 어색해 질 수 있는데

이때 일정한 간격으로 서빙되는 한정식 요리를 통해

분위기를 바꿔볼 수 있습니다.  담당 서버에게 요리가 나오는 간격을

상황에 맞게 조절해 달라고 부탁해 볼 수도 있습니다. 

5. 상견례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로 계획하기

상견례는 보통 식사하는 데 1시간, 담소를 나누는 데 30분 정도로 해서 대략 1시간 30분정도로 시간을 잡게 되는 데요, 

후식이 나오게 되면 식사하면서 나눴던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정리하는

신호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6.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기

첫만남은 장소, 음식, 옷, 분위기 등 모든 것이 살면서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준비해서 

상견례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전해 드린다면, 

좋은 인상이 더 오래 남을 수 있겠지요? 

‘상견례’의 첫경험은 혼자 감당하기엔 두렵고 걱정스럽지만, 

상견례, 돌잔치, 단체모임, 기업행사, 생일잔치, 비즈니스모임 등 각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갖추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에서

진행하신다면, 좋은 추억으로 남기실 수 있을 거예요. 

음식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수담한정식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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